남자가 있었어. 그는 한 여인과 결혼했는데 둘사이엔 다툼이 끊이질 않았대. 남자는 너무나 불행했고 마침내 삶을 끝내기로 했지. 아내가 잠든 새벽, 남자는 밧줄을 갖고 뽕나무 아래로 갔어. 그러나 밧줄이 걸리지 않아 남자는 직접 나무에 올라갔어. 그런데 밧줄을 묶는 남자의 손에 아주 부드러운 것이 잡혔지. 뽕 오디였어. 남자는 그것을 입으로 가져갔고 열매의 달콤함에 사로잡혀 계속 먹게 됐어. 두개 세개…. 남자는 어느덧 날이 밝은 것을 깨달았어. 학교 가늙㎨팀絹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