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민,「라퓨터」 3대 대통령 『취임』

  • 입력 1997년 7월 9일 07시 46분


신세대에 인기가 높은 탤런트 김정민(22)이 SBS AM 「SBSPC통신―라디오국가 라퓨터(Radio+Computer)」의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개그맨 서경석, VJ 이기상에 이어 3대째. 이 프로는 매일 1시간씩의 방송시간을 가상국가 개념으로 운영한다. MC는 당연직으로 대통령이 되며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고정 게스트는 분야별 장관으로 임명된다. 또 비정기적 초대손님은 「국빈」이란 호칭으로 불린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동안 PC통신에 떠오르는 청취자의 의견을 즉각 방송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또 초대 손님이 직접 PC통신을 통해 음악이나 개인생활 등 청취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기도 한다. 연세대 전산학과 2학년 휴학중인 김정민은 드라마 「8월의 신부」 「아이싱」 「세번째 남자」에 출연, 미소년같은 얼굴로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SBS 코미디프로 「좋은 친구들」에서 재치있는 말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김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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