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7월 9일 07시 46분


[다큐] ▼ 「긴급구조 119」〈KBS1 오후7.35〉 청각장애인 서용국. 언제나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편견과 차별대우뿐. 그는 남들의 절반도 안되는 월급봉투를 받고 돌아가던중 불량배에게 맞고 월급마저 빼앗긴다. 하지만 그에게 선뜻 도움을 주는 사람은 없다. 또 김해시에서 손자 둘을 데리고 궁색하게 살아가는 황학연 할머니(74)의 체험담도 소개한다. 할머니는 전재산인 한옥이 잿더미로 변한 것보다 32권의 족보를 잃은 것이 더욱 안타깝다. [오락] ▼ 「잠못이루는 밤에」〈MBC 밤12.10〉 「제1악장」은 데뷔에서부터 정상의 자리에 있기까지 항상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김국진의 연기세계를 소개한다. 브리지코너 「잠밤 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한 「H.O.T」의 연습현장을 찾는다. 「제2악장」은 돈독한 선후배 사이로 잘 알려진 김국진과 조혜련이 그동안 서로에게 섭섭했던 점들을 시원하게 이야기해보는 속풀이 시간. ▼ 「이홍렬 쇼」〈SBS밤 10.55〉 1부「표정토크」에서는 가수 박진영을 초대한다. 개성있는 외모와 행동으로 찬반이 엇갈리는 박진영의 참 모습을 찾아본다. 「참참참」코너에서는 이응경을 초대, 드라마속에서 유창하게 구사했던 영어솜씨를 들어본다. 2부에서는 이다도시와 로버트 할리가 출연, 입담대결을 벌인다. [드라마] ▼ 「욕망의 바다」〈KBS2 밤9.50〉 아들 재혁의 양육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유산을 상속받을 수 없다는 제일그룹의 결정을 들은 은주는 분한 마음에 막무가내로 경호의 집을 찾아가 서연에게 재혁을 맡아 키워줄 것을 부탁하며 거짓 눈물을 흘린다. 아기를 경호의 집에 맡기고 집에 돌아온 은주는 민우에게 자신의 행동을 변명한다. ▼ 「미스&미스터」 〈SBS 오후7.30〉 진우의 아버지 현식은 원희를 진우와 결혼시키기 위해 상경한다. 민식과 성미는 차분한 원희를 보고 일등 신부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진우는 원희의 본모습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말한다. 한편 원희는 현식이 시골로 내려가자 준비해 온 선물들을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그럴수록 진우는 원희의 내숭을 못마땅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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