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 때문에」〈KBS1 밤8.30〉
첫녹화를 마친 대기와 대자는 감격에 잠긴다. 대기는 은표에게 전화를 걸어 처음으로 진지하게 자신의 마음을 밝힌다. 상표는 자신을 원망하던 은표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착잡해진다. 옥봉은 식구들이 자기만 빼놓고 금표 결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섭섭해한다. 한편 금표는 자신이 식구들에게 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을 보기로 결심한다.
▼「연어가 돌아올때」〈SBS 밤9.50〉
강재어머니는 지숙을 찾아와 강재와 은혜의 만남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지숙은 강재가 찾아와도 은혜를 만나지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강재가 은혜를 찾아오자 지숙은 강재 어머니의 뜻을 전하고 더이상 은혜를 찾아오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편 한회장이 은혜를 다른 곳으로 보내려하자 지숙은 은혜를 데리고 조용한 곳으로 피신한다.
▼「단한번의 노래」〈SBS 오전8.35〉
혜주는 한섭이 꿈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회사원이 되는 것을 안타까워 한다. 그러나 한섭은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며 이제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한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 수옥은 모르는 것이 많아 곤혹스럽다.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하던 수옥은 코피를 흘린다. 미주는 자신의 보약을 수옥에게 먹이고 수옥을 도와주라고 성우에게 부탁한다.
▼「경찰청 사람들」〈MBC 밤7.30〉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동진은 학원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부동산업자 병호를 통해 건물을 지을 땅을 매입 한다. 그러나 병호는 건달들과 공모해 매매계약서를 위조, 중도금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받은 뒤 도주한다. 동진은 고향후배들을 시켜 병호일당을 찾는다. 병호일당을 찾아낸 동진의 후배들은 경찰행세를 하며 폭력을 행사한다.
[교양]
▼「TV조선왕조실록」〈KBS1 밤10.15〉
「개국 프로젝트 1호―종묘」편. 조선왕조의 상징물인 종묘의 내부를 살펴본다. 조선을 창건한 뒤 이성계는 고려의 종묘를 없애고 새롭게 조선의 종묘를 세웠다. 여기에는 이성계의 조상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를 비롯, 총 31인의 신위가 모셔졌다. 종묘에 모셔지지 않은 왕들과 왕이 아니면서 종묘에 배향된 사람들, 그리고 공신당에 배향 된 공신들은 누구인지 알아본다.
▼「네트워크 기획」〈KBS1 밤11.40〉
진도개의 우수성을 확인해보고 보존방안을 모색해본다. 탁월한 귀소성 영민함 충직성을 지닌 진도개는 세계 유수의 명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수 토종견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고유한 품성이 온전하게 보존되지 못하고 있고 일본견의 아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지 30년이 넘었지만 인색한 지원으로 순수혈통의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보육관리와 유통 또한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