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3월 19일 08시 05분


[드라마] ▼「세번째 남자」 〈MBC 밤8.25〉 노름에 미친 장풍식과 유승태는 판돈으로 전 재산을 날려 하룻밤에 거지가 되고 경찰의 추적까지 받는다. 두 사람은 집안에 몰래 숨어 들었으나 하연에게 들켜 빚독촉을 받는다. 궁지에 몰린 두 사람은 다시 야반도주를 한다. 두 사람은 이리 저리 모은 돈을 몽땅 경마에 걸고 마지막 한 탕을 노린다. ▼「형제의 강」 〈SBS 밤9.50〉 준식은 준수에게 소희와 결혼하겠다는 충격적 얘기를 한다. 이때 피아노집 앞을 기웃거리던 황필성이 얘기를 엿듣는다. 준호는 전시회에 실패하고 술로 세월을 보내며 방황한다. 준식은 준수에게 다른 미술평론가를 데려다 용기를 주자고 하지만 준수는 냉정하게 거절한다. 준수 연희 복진 등은 선거를 위해 밀양으로 내려간다.준수는 복만에게 모든 선거운동에서 손을 떼라고 한다. ▼「욕망의 바다」 〈KBS2 밤9.50〉 제일그룹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호는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한편 대주주인 가족과 회사 간부들의 지원을 얻기 위해 설득작업을 벌인다. 정회장을 찾아간 경호는 경영권을 넘겨줌으로써 조용히 일을 매듭짓자고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은주는 민우가 살고 있는 미국땅을 뒤로 하고 경호가 있는 서울에 도착, 가족들과 재회한다. [교양] ▼「문학기행」 〈EBS 밤9.25〉 「오세암」의 배경인 설악산 일대를 작가 정채봉이 탤런트 김금용과 함께 둘러본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떠돌이 남매인 길손과 감이. 스님을 만난 남매는 절에 들어가 생활한다. 길손의 개구쟁이짓을 보다 못한 스님은 길손을 관음암이라는 암자로 데리고 간다. 어느 겨울날 스님은 마을에 내려갔다가 폭설이 내려 돌아가지 못한다. 봄이 되어 암자에 가보니 죽어 있을줄 알았던 길손이 염불을 외며 앉아 있었다. 이후 다섯살난 동자가 득도했다 하여 암자의 이름이 오세암으로 바뀐다는 이야기. [외화] ▼「난마강호Ⅱ」〈MBC 밤11.00〉 종규는 음양계의 복마대장군이 되어 천국과 지옥은 물론 이승까지 넘나들 수 있게 된다. 안록산이 반란을 일으키자 당현종과 양귀비는 피난을 가고 태자인 이형과 금군대장군 진현례 등이 모반을 한다. 이로 인해 승상 양국충이 죽고 양귀비 역시 안록산과 결탁했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된다. 저승사자가 양귀비를 데려가는 도중 나타난 종규는 저승사자를 물리치고 양귀비를 살려낸다. [오락] ▼「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 〈SBS 오전9.10〉 새 코너 「굿 닥터스」를 방송한다. 각 분야의 전문의 24명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건강 상담을 해주고 출장 진료도 한다. 병원에 가면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랫동안 이름이 불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시간에는 24명 의사들의 프로필을 소개하고 담당 진료과목을 알려준다. 전화 및 팩스를 이용한 상담과 출연 상담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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