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11일 20시 16분


▼「예술극장」 〈A&C 채널37 밤12.00〉 노르웨이 작가 헨릭 입센의 「헤다 가블러」를 영상화한 작품. 「헤다…」는 권력에 눈먼 여인이 파멸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오랫동안 외국에 나가있던 조지 테스만은 의사로 성공해 아내 헤다 가블러와 함께 귀국한다. 얼마후 성공한 작가 에일러트가 이주해오자 조지는 교수직을 놓고 그와 경합을 벌인다. 브라크 판사는 교수직 결정에 관여한다. 이 일에 관계된 세 남자는 모두 헤다라는 여인을 원하고 헤다는 오직 힘과 명예만을 추구한다. ▼「환경TV로 말한다」〈CTN 채널29 밤8.00〉 「음식물 쓰레기 대란」. 환경부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평균 4백70g. 음식물의 40%가량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물기가 많아 태우기도 어렵고 염분이 많아 퇴비나 사료로 만들기도 힘들다. 모범적인 재활용 예로서 일본 도쿄의 동부청소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재활용 1공장」과 경기도의 한삶회농장의 쓰레기처리법을 소개한다. ▼「96 한국 골든 글러브 시상식」〈HBS 채널19 밤9.05〉 11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을 90분동안 녹화방영한다. 김승현과 염정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8개 구단의 선수가 참가, 비디오로 프로야구 15년사를 재조명하고 김건모 인순이 「영턱스그룹」 설운도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또 해외진출한 선동렬 박찬호 등이 시상자로 출연하며 올해 은퇴한 박철순의 인터뷰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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