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골든프로]

  • 입력 1996년 12월 8일 19시 56분


▼「일곱개의 숟가락」 첫회. 김수정 원작만화를 극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형제들이 할아버지와 함께 역경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정인의 부모에게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최근 재혼한 할아버지는 자식들이 새 어머니 생신인데 찾아오지도 않는다고 역정을 낸다. 정인의 부모는 동생부부에게 연락해 급히 차를 몰고 내려가다 교통사고로 모두죽는다.고아가된 두 집안의 자식들은 할아버지를 원망한다. ▼「오늘은 남동풍」 첫회. 「원지동 블루스」의 후속 일일드라마로 기존의 가치와 질서들이 심하게 흔들리는 세태 속에서 두 남자와 세 여자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멜로물. 윤서(이성용)는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차안에서 공중전화 부스에 손가방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헛걸음하는 셈치고 다시 공중전화로 찾아간 윤서는 그 가방을 들고 벤치에 앉아있는 승혜(김시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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