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1월 12일 20시 05분


「교 양」 ▼ 「문학기행」 〈EBS 밤9.30〉 1990년 「경마장 가는 길」로 문단에 데뷔하면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던 소설가 하일지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가수 신계행이 하일지의 작품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의 배경이 되는 제주도를 하일지와 동행취재한다. 두 사람은 현재 영화로도 제작되는 이 작품의 촬영지인 서귀포 해변마을을 찾는다. 「오 락」 ▼ 「한선교의 좋은 아침」 〈SBS 오전10.05〉 명예퇴직 불경기 등 요즘우리 사회는 남편들에게 「술권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 술버릇속에 나타난 남편들의 심리를 알아본다. 술만 마시면 가족들을 불러세워 노래를 시키는 남편, 술마시고 옆집 문을 두드린 남편,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났다며 맨발로 집에 들어온 남편 등 주부들이 겪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드라마」 ▼ 「형제의 강」 〈SBS 밤9.50〉 영 국은 폐품소를 처분하겠다는 고사장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빨래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정자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한편 임창구는 요릿집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송아지를 팔자고 제안한다. 서복만은 처음에는 준수의 학자금이라며 안된다고 펄펄 뛴다. 그러나 준수가 계속 박혁세의 집에서 공부하겠다고 하자 송아지를 팔아 돈을 벌 결심을 한다. ▼ 「머나먼 나라」 〈KBS2 밤9.45〉 재구의 말을 듣고 장만식을 찾아간 한수는 그의 도움으로 빌딩을 청소하는 용역회사를 차린다.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형우는 선배 이동주에게 스카우트돼 꿈을 펼쳐나간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운하는 그곳에 촬영나온 드라마PD로부터 출연제의를 받는다. 형우와 운하의 사랑은 더욱더 깊어만간다. 한편 재구는 영혜와의 결혼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상희는 재구의 결혼포기 이유를 모른 채 재구에게 빨리 식을 올리라고 재촉한다. ▼ 「미망」 〈MBC 밤9.50〉 이성의 점포와 창고에 화재가 발생한다. 이성은 자신이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번 대가인 모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보란듯이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한다. 이성의 아버지 전처만은 사돈댁 손태복을 불러 넓은 땅을 물려준다. 한편 머릿방아씨의 입덧이 점점 심해진다. 홍씨는 며느리의 불륜을 눈치채지만 보다 확실한 증거를 잡기위해 모르는 체 하며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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