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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중견 탤런트 코믹연기 「변신」바람

입력 1996-10-27 20:33업데이트 2009-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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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 燁 기자」 중견 연기자들의 「웃음 연기」가 봇물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불과 1,2년전만 하더라도 조형기 임현식 등이 「탤개맨」(탤런트개그맨)으로 불리며 희소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요즘은 중견 탤런트들이 대거 웃음판으로 전향하고 있는 것. 코믹연기를 구사하는 이들은 이미 KBS 2 「슈퍼 선데이」의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폭소제조력을 보여준 탤런트 김자옥 김용건을 비롯해 드라마에서는 원미경 이휘향 김기섭 정종준 한진희 등. 이같은 움직임은 중견탤런트들의 「변신욕구」가 의외의 웃음을 즐기는 시청자들의 취향과 맞물려 드라마의 감초맛을 우려내고 있다. 원미경은 MBC 드라마 「가슴을 열어라」에서 맹렬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털털한 성격의 30대 중반 노처녀. 성격때문에 좌충우돌하지만 때로는 누나처럼 자상한 성격으로 흐뭇한 웃음을 전한다. 이휘향은 『술집 작부역을 흐드러지게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변신에 대해 욕심이 많은 연기자. 그는 SBS 드라마 「행복의 시작」에서 고위층과 함께 지낼 정도로 화려한 과거를 지닌 여성이다. 그러나 상대역 이정길과 밀고 당기는 사랑싸움에서 이휘향은 푼수성 웃음을 자아내며 「변신」을 알린다. SBS 「형제의 강」에서 약국 주인으로 출연하는 김기섭도 「웃음 연기자」의 대열에 합류했다. 그가 구사하는 지방 사투리와 코믹한 표정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연기. 그는 특히 전두환 노태우 두 전대통령을 둘러싼 세태풍자 코미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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