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하계 ICK 호남·제주 AI C.O.D.E 프로젝트’ 행사에서 수상팀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MA한국능률협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ICK) 호남·제주협의회(회장 박호현·목포과학대학교)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소노벨 리조트 등지에서 ‘2026년 하계 ICK 호남·제주 AI C.O.D.E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KMA한국능률협회가 운영을 맡은 이번 행사는 호남·제주권 19개 전문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수 대상 프로그램도 병행해 권역 차원의 AI·DX(디지털 전환) 융합교육 기반을 다졌다.
학생들은 AI 기반 스마트팜 기업 ‘리플로그’,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 넥슨 컴퓨터 박물관 등 제주 지역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전통 산업이 첨단 기술과 융합해 발전하는 흐름을 직접 견학했다. 또한 산업 변화, 바이브 코딩, 시니어 시장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AI 스마트에이징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 디자인’을 주제로 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아이디어톤’이었다. 학생들은 미래 시니어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앱·웹 기반 시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구현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부모의 일상을 자녀와 실시간 공유하는 활동 독려형 연결 플랫폼 ‘똑똑(DdokDdok)’, 중년 세대를 위한 신조어 퀴즈와 건강 정보를 담은 게임형 콘텐츠 ‘인싸니어’가 발표됐다. 또한,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해 낙상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행동 감지 시스템과 가정 내 전기 사용량 변화로 홀몸 어르신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고독사 위험을 방지하는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특히 코딩 비전공 학생들도 바이브 코딩 도구를 통해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를 완성하며 우수한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완성도 등을 평가한 경진대회에서는 한영대학교가 대상(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회장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호남·제주협의회 회장상)은 기독간호대학교, 우수상(한국능률협회부회장상)은 조선이공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가 받았으며, 8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ICK 호남·제주협의회는 이번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를 권역 내 대학과 공유하고, 교수와 학생을 아우르는 AI 교육 체계를 구축해 전문대학 간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