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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해적선 선장’ 맥커친, 텍사스서 DFA ‘사실상 방출’→‘은퇴 수순’
동아닷컴
입력
2026-05-28 06:23
2026년 5월 28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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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전 ‘해적선 선장’ 앤드류 맥커친(39)이 은퇴하게 될까.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맥커친을 사실상 방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가 맥커친을 양도지명(DFA)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의 방출.
이제 맥커친의 선택지는 두 가지. 마이너리그 추락을 받아들이는 것과 다른 팀으로의 이적. 맥커친은 DFA와 동시에 텍사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불혹의 나이를 앞둔 맥커친이 40인에서 제외되면서까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이유는 없다. 단 다른 팀을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맥커친은 이날까지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192와 1홈런 5타점 8득점 14안타, 출루율 0.277 OPS 0.537 등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앞서 맥커친은 지난 오프 시즌에 팬 페스트 초청 문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대립각을 세웠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한 것.
하지만 맥커친은 지난해 기록한 타율 0.239 출루율 0.333 OPS 0.700 보다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끝에 텍사스에서 DFA 처리됐다.
성적 부진 끝에 DFA 처리된 맥커친이 다른 팀을 찾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이에 맥커친은 은퇴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메이저리그 18년 차의 맥커친은 통산 2299경기에서 타율 0.271와 333홈런 1157타점 1298득점 2280안타, 출루율 0.364 OPS 0.819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에는 피츠버그의 추축 타자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바 있다. 또 5차례 올스타 선정과 4차례의 실버슬러거 수상 경력이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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