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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영현 “갈등 뒤로하고 하나로 힘 모아야”…DS 결속 당부
뉴스1
입력
2026-05-21 11:31
2026년 5월 21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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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잠정합의 후 임직원에 담화문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공동취재) 2026.3.18 ⓒ 뉴스1
삼성전자(005930)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 직후 DS부문 임직원들에게 조직 결속과 화합을 당부했다.
총파업 위기까지 치달았던 노사 갈등이 잠정 합의 국면으로 전환되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내부 분위기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소통 채널을 통해 ‘2026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 안내문’과 함께 전 부회장 명의의 담화문을 공지했다.
전 부회장은 담화문에서 “노동조합과 회사는 2026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협상 과정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협상 과정에서 이견도 있었지만 회사를 위하는 마음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협상 과정에서 걱정과 실망도 적지 않았을 텐데 그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전 부회장은 “이번 잠정 합의안은 앞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의사를 모아가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며 “회사와 구성원의 미래를 위해 다 함께 뜻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 중요한 것은 갈등의 시간을 뒤로하고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나아가는 일”이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한다면 다시 한번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성과급 제도와 임금 인상률 등을 두고 장기간 갈등을 이어왔으며,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된 바 있다. 전날(20일)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를 거쳐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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