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페스는 지난달 24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베 과학기술혁신 포럼’에 참가해 AI(인공지능) 기반 무인교통단속 카메라와 VLM(시각언어모델) 기반 선별관제 기술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공동 개최한 과학기술 협력 행사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본 토페스 대표는 직접 발표에 나서 AI 기반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기술을 소개했다. 신호 위반 및 과속 감지, 차종·색상 분류, 이동 경로 추적, 교통량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토페스는 최근 하노이 보치콩·팜반동 구간에 카메라 21대를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주간과 야간에서 98% 이상의 인식률을 보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경량화 VLM 기반 선별관제 기술을 접목해 대규모 영상 검색, 조기 경보, 재난 대응 등으로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VLM은 이미지, 영상, 텍스트 정보를 이해 및 분석하는 AI 모델이다. 번호판 인식, 이동 경로 추적, 이상 상황 탐지 등에 활용된다.
이 대표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 및 스마트 관제 분야는 한국과 베트남이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영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토페스의 기술력이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기여하고, 양국 간 기술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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