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차량 2부제’ 시행… 에너지 절약 강도 높인다

  • 동아경제

농협중앙회가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차량 운행 제한을 강화한다.

농협중앙회는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에 맞춰 기존 차량 5부제를 유지하는 한편, 오는 6일부터 ‘차량 2부제(홀짝제)’를 자율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24일부터 도입된 5부제에 이어 보다 강도 높은 절감 조치를 병행하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문 중심으로 확대되는 에너지 절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농협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참여를 권장하고, 차량 운행 자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화상회의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확대 ▲시차출퇴근제 활용 등을 통해 이동 수요를 줄인다.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비업무시간 일괄 소등 등 에너지 사용 절감 방안도 병행한다.

농협은 향후 자원안보 상황을 고려해 필요 시 차량 2부제의 의무화 등 추가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중동 정세 장기화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전사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서민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방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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