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평가, 전문적 맞춤 운동으로 신체 시계 되돌린다!”

  • 주간동아

[건강기상청, 중장년층의 운동]
시니어 1:1 맞춤 재활운동 전문센터 ‘제일리핏케어’
제일정형외과병원과 연계 운영, 의료진과 협력, 소통
“개인 최적화 운동으로 노화 속도·통증↓, 치매 예방 가능”
“신체 기능저하·척추·관절 환자 기능 회복, 근력 강화”

제일리핏케어에서 1:1 맞춤 운동 관리를 받고 있는 중장년층 환자들.
제일리핏케어에서 1:1 맞춤 운동 관리를 받고 있는 중장년층 환자들.
많은 신경학자와 의학자들은 운동을 비교 대상이 없는 ‘마법의 약’에 비유한다. 심지어 통증이나 신체 기능저하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나 척추·관절 치료 환자에게도 운동을 권한다. 특히 기초대사량과 근육이 감소하는 중장년층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과연 운동이 중장년층에게 ‘마법의 약’인 이유는 무엇일까?

신체는 600여 개 근육의 유기적 작용을 통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척추를 지탱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조절한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자연 감소한다는 사실이다. 근육은 30대 전후로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특별한 관리가 없다면 매년 0.5~1%씩 감소한다. 50대가 되면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 60~70대에 이르면 젊은 시기 대비 최대 30~40%의 근육 감소가 이뤄진다.

근육 감소는 단순히 체력 저하뿐 아니라 관절과 척추의 지지기능을 약화하고 부담은 증가시킨다. 이는 중장년층의 허리, 무릎 통증과도 관련이 깊다. 오래 서 있거나 조금만 걸어도 허리 또는 무릎이 쉽게 피로해진다면 관절 자체가 약해진 게 아니라 근육 지지력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 병원장은 “근육 감소는 일상 활동을 줄어들게 하고, 이는 다시 근육 감소를 가속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근육 감소를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여기면 안 된다. 근육 감소는 노년기 독립적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운동은 근육을 지키면서 독립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중장년층에겐 필수다. 먼저 규칙적 저항운동은 근육 감소 속도를 늦추고 근력과 신체 기능을 유지한다. 하체 근육 강화 운동은 무릎 통증과 요통을 줄이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개선한다. 이는 운동이 근육량 증가뿐 아니라 관절 보호와 통증 조절 등 치료적 기능까지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운동, 근육 증가 넘어 온몸 건강 강화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 병원장.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 병원장.

특히 중장년 이후의 유산소운동 등 규칙적 신체 활동은 뇌혈류 증가와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는 노년기 인지 저하를 늦추고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처럼 운동은 특정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는 보조 수단이 아니라, 신체 기능 전반을 유지하고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핵심적 요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점은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하느냐다. 중장년층의 운동은 무작정 누군가를 따라 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해를 불러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김승연 제일정형외과병원 재활의학센터 원장은 “중장년층은 이미 일정 수준의 근육 감소가 진행된 상태이며, 수십 년간 일상생활과 반복적 사용으로 관절의 마모 또한 누적돼 있다. 여기에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 내과적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개인별 신체 상태를 고려치 않은 채 운동을 잘못하면 약해진 근육과 관절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져 신체 불균형을 심화하고 통증을 악화시키며 근육 손상이나 관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승연 원장은 “중장년층의 운동은 치료와 관리의 연장선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근력 상태, 관절 기능, 척추 정렬, 기존 질환 등을 정확히 평가한 뒤 이에 맞는 맞춤형 운동이 이뤄져야 한다. 시니어 전문 운동센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의학적·체계적 검사로 맞춤형 운동 제시
김승연 제일정형외과병원 재활의학센터 원장.
김승연 제일정형외과병원 재활의학센터 원장.

이와 관련해 제일리핏케어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 시니어 운동센터다. 이곳은 제일정형외과병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운동센터로, 단순 체력 향상이 아닌 의학적 평가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제일리핏케어는 본격적인 운동프로그램에 앞서 회원의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상담과 신체 기능검사를 진행한다. 상담 과정에서 혈압·당뇨·골다공증과 같은 내과적 질환 여부를 비롯해 척추관협착증·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이력, 과거 시술·수술 여부, 통증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평소 신체 활동량과 운동 경험 유무, 통증으로 인해 제한되는 동작 등을 함께 평가해 운동 시 주의가 필요한 요소를 선별한다.

체성분 검사와 체형 분석, 관절 가동 범위와 근력·균형 능력 등을 확인하는 신체 기능검사도병행된다. 이를 통해 근육 감소 정도와 좌우 불균형, 자세 이상 여부, 특정 관절이나 부위에 과부하가 걸리는 움직임 패턴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개인별 운동 강도와 종류를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데, 운동 전문가는 이를 바탕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동작은 배제하고 기능 회복과 근력 강화를 동시에 고려한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따라서 이에 맞춰 운동을 진행하면 통증으로 운동을 망설이던 중장년층도 신체 상태에 따른 범위 안에서 안전하게 운동을 이어갈 수 있다. 무리한 동작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은 피하면서도 약해진 근육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운동에 대한 부담과 불안감은 줄어든다.

제일정형외과병원의 연계 운영 운동센터라는 사실 또한 제일리핏케어가 일반 운동센터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제일리핏케어는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반복적인 검토와 수정 과정을 거치고, 개인의 질환 특성과 통증 양상에 따라 운동 강도 및 방식을 세분화해 적용한다. 필요할 때는 영상 검사 결과나 진단 내용을 운동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으며, 운동 과정에서 통증이나 기능 변화가 있는 경우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해 운동 강도와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이를 통해 회원 상태에 맞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관리를 할 수 있다.

단체 운동, 방문 재활운동프로그램도 인기

제일리핏케어는 1:1 맞춤 운동프로그램 외에 여러 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요가, 라인댄스, 태극권 등 단체 운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단체 운동프로그램은 비교적 관절 부담이 적고 호흡과 균형, 유연성을 같이 향상하는 동작으로 구성돼 통증이나 질환이 있는 중장년층도 비교적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느린 동작 속에서 자세를 인식하고 몸을 정렬하며 바로잡는 과정은 관절 안정성과 균형 감각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낙상을 예방하는 데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

단체 운동은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정서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중장년층 이후에는 신체 기능저하와 함께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데, 함께 운동하는 경험은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심리적 위축을 완화하고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한다.

운동센터로 직접 이동이 어려운 중장년층을 위한 방문 재활운동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방문 재활운동프로그램은 운동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주거 환경과 신체 상태를 고려해 운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고령이거나 보행에 제한이 있는 경우나 외출 자체가 운동의 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 방문 재활운동프로그램은 현실적 제약을 최소화하면서 전문적 운동 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 재활운동프로그램은 집 안에서 진행되는 만큼 생활 밀착형 운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자에서 일어나기, 물건 옮기기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동작(ADL)’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움직임을 중심으로 훈련함으로써 생활기능의 회복과 유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운동을 일시적인 시도가 아닌 일상 속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김승연 원장은 “결국 중장년층의 운동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보다 ‘얼마나 자신의 몸에 맞게, 안전하게 지속하느냐’가 핵심이다. 의학적 평가와 전문적인 운동 관리를 결합한 제일리핏케어의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방식으로 운동을 이어가며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년을 영위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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