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린, 샤인머스캣 디저트 와인 ‘샤인’ 리뉴얼 출시

  • 동아경제

단가 장벽 넘은 국산 와인의 반격
아시아와인트로피 GOLD 수상, 풍미와 완성도 입증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만든 와인 ‘샤인(SHINE)’. 사진제공=오드린 와이너리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만든 와인 ‘샤인(SHINE)’. 사진제공=오드린 와이너리
포도 명가 ‘오드린 와이너리(이하 오드린)’가 지난 8일 국내산 샤인머스캣 100%로 만든 프리미엄 디지트 와인 ‘샤인(SHINE)’의 리뉴얼 제품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샤인’은 국산 샤인머스캣 특유의 청량한 향에 열대과일을 닮은 망고 아로마가 더해진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상쾌한 향과 산미를 유지하면서도 가벼움에 머무르지 않고 묵직한 바디감을 함께 구현해 깊이 있는 맛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오드린이 직접 재배한 샤인머스캣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와인화가 까다롭고 원가 부담이 큰 고가 품종임에도 오드린은 ‘진짜 맛있는 국산 화이트와인’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수년간 재배와 양조 기술을 동시에 축적해왔다.

제품 개발에는 2017년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 2위에 빛나는 정하윤 소믈리에가 함께 참여했으며, 그 결과 지난 10월 대구에서 개최된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GOLD 등급을 수상해 완성도와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오드린 박천명 대표는 “국내에서 재배한 품종만으로도 해외 최고급 와인에 뒤지지 않는 풍미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샤인’ 리뉴얼 출시는 농촌진흥청과 (사)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및 사업화라는 취지를 실현하고, 지역특화작목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측은 “앞으로도 제품의 가치 개선이 필요한 지역특화작목을 적극 발굴해 청이 추진 중인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역특화작목을 기반으로 한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샤인’ 리뉴얼 제품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으로 판매되며,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오는 15일까지 1주일간 한정 판매된다.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제품 구매 후 동봉된 설문 카드를 작성해 응답하면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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