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4년 강원지역 공공정비사업 워크숍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강원 춘천시 소재 LH 강원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4년 강원지역 공공정비사업 붐업(Boom Up)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LH가 강원지역 내 성공적인 공공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공 합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LH의 사업 추진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워크숍에는 LH 관계자를 비롯해 강원지역 18개 지자체 정비 담당 공무원, 교수, 강원도시개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재건축·재개발, 민간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LH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비사업과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올해 4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강원도 춘천 퇴계동, 원주 단계동 등 5곳이 정비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그러나 지자체의 정비사업 경험 부족과 이해 당사자간 의견 조정을 위한 관리자 부재 등 공공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LH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공공정비 컨설팅 등을 추진해 도내 공공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강원지역 노후도심 재정비 및 활성화를 위해 민·관·공이 힘을 모으고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면서 “LH의 다양한 도시정비 노하우 등을 활용해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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