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으로 변신한 편의점… GS25, 한화이글스 테마 매장 열었다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3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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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지난 2일 개장한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 이미지.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의 타임월드점을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로 꾸며 지난 2일 재개장 했다.

이번 특화 매장은 한화이글스의 상징 색상인 주황색과 마스코트 등 야구장의 핵심 요소를 매장 내‧외부에 반영했다

특히 매장 외부 중심부에는 주황색 배경의 대형 쇼윈도가 구성됐으며, 쇼윈도에는 높이 1m 20cm 규모로 특별 제작된 마스코트 ‘수리’ 조형물이 전시됐다. 야구장 현장 분위기를 살린 외부 테라스도 마련 됐다. 관중석을 본 뜬 12석 규모의 시식 테이블, 의자 등으로 구성됐다.
GS25가 지난 2일 개장한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이미지. GS리테일 제공

매장 내부는 야구장 그라운드를 콘셉트로 한다. 출입문 인근 홈플레이트를 중심으로 1루, 2루, 3루를 매장 바닥에 디자인했다. 1루~3루는 원두커피 카페25, 혜자로운집밥 도시락 등 GS25 차별화 상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홈플레이트에는 한화이글스 굿즈 전용 코너가 마련됐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GS리테일의 1만8000여 오프라인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 및 로컬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와 연계하는 공동 사업에 속도를 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와 한화이글스는 지난 2일 특화 매장에서 양사의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에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통해 △충청권 핵심 지역 내 GS25x한화이글스 특화 매장 확대 △공동 로컬 마케팅 추진 △충청권 GS25 매장 전용 컬래버 상품 개발 등의 공동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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