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놀이터 만들고 군부대에 책방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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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롯데그룹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는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월 4일 폐교인 전남 여수시 나진초등학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열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국에 27개를 조성했다. 이번에 개소한 27호점은 실내 아동 놀이시설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롯데는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0일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받았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for ESG(밸유)’의 발대식을 열었다. 롯데의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지주는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 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18년 창단한 밸유 봉사단은 환경보호, 착한 소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본격 활동을 시작한 밸유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폐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유기견 용품 제작, 다문화가정 아동용 그림책 만들기,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6일에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에 있는 공군 제8145부대에서 ‘청춘책방’ 1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8145부대에 문을 연 청춘책방은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나눔 경영#나눔#기업#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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