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5돌’ 동아오츠카, 플라스틱 제로 선언… 100% 지속가능 페트 사용 목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3월 5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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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박철호 대표이사는 올해 에코 페트(eco-PET)의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전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원료의 사용비율을 50%, 2050년까지 100% 달성해 화석자원 유래 ‘플라스틱 사용량 Zero’를 선언했다.

현재 동아오츠카는 생수 ‘마신다’를 무라벨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포카리스웨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카리스웨트에는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 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이 도입된 상태다.

지난 1월 동아오츠카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함으로써 총 1266t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했다. 또한 이달 17일 개최될 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해 무라벨 마신다 생수 지원하고, 친환경 종이컵 및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할 예정이다.

박철호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보다 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창립된 동아오츠카는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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