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수,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TISE’ 최고상 2년 연속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2월 2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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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주요 원료 90% 이상 탄소 저감 원료로 전환 …지속가능 혁신 선도

㈜녹수(대표 고동환)가 지난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의 Best of Awards 2024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녹수는 지난 해 폐식용유와 같이 버려지는 자원으로 만들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바이오 원료 PVC(Bio-Circular Balanced PVC)를 전 제품에 도입했다. 이어 올해는 폐 PET 병을 재활용한 탄소 저감 프탈레이트-프리 가소제를 추가 도입해 바닥재 원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원료 전환 혁신을 인정받아 Sustainability/Disruption 부문 최고상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원료를 적용한 LVS+GREEN, LVT+GREEN 제품군이다. 그 중 글로벌 특허 기술로 시공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인 기술력에 최고 수준의 소음 저감 기능을 구현한 어쿠스틱 세타그립(Acoustic Setagrip)이 혁신성과 친환경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년 간 검증받은 품질과 세계 최다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으로 비접착식 친환경 시공방식의 에코레이(ECOLAY+), 기존 카펫이 가진 위생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면서 유지관리가 쉽고 뛰어난 내구성, 방수 기능을 구현한 하이브리드 카펫 바닥재인 룸플러스(LOOM+)까지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녹수의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바닥재 제품은 지난해 국내에서 첫 출시되어 녹수의 전 세계 생산기지를 통해 50여개국에 수출, 판매되고 있다.

녹수 고동환 대표는 “바닥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재활용자원을 활용한 탄소저감원료로 전환한 곳은 전 세계 바닥재 업계를 통틀어 녹수 뿐” 이라며 “글로벌 LVT 바닥재 산업에서 세계 최초를 이끌어 온 녹수의 혁신 리더십으로 원료부터 생산, 완제품과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진일보한 지속가능성 리더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녹수의 주력제품인 LVT는 100% 쉽게 재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이자 순환통합생산시스템(Circular Integrated Vertical Production)을 통해 우수한 안정성과 내구성,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으로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이다. 특히 주거용은 물론 사무공간,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등 모든 상업공간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바닥재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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