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 이유…“취업에 도움 될 것 같아” 47%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29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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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 20대 62%·10대 20%로 전체 82% 차지
목포상공회의소, 수험생 333명 대상 설문조사

컴퓨터 활용 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는 취업에 도움을 받기 위한 2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목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목포상의는 지난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국가기술자격 수험생 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가자격시험 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응시 연령대는 20대 62%, 10대 2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 37%, 여성 63%로 조사됐다.

자격증 취득 사유로는 ‘취업에 도움을 될 것 같아서’가 47%, ‘자기계발’ 44%, ‘승진’ 6%, ‘업무향상을 위해’ 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시험 시간대는 ‘평일 오후’가 65%로 가장 많았으며, ‘주말 오전’ 14%, ‘주말 오후’ 9%, ‘평일 오전’ 9%를 차지했다.

또 수험자가 시험장을 고르는 기준으로는 ‘시험장 위치(장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91%, 시험개설시간 5%, PC사양 2%로 뒤를 이었다.

목포상공회의소에는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수험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주말 상시 시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으로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전산회계운용사, 한자, 유통관리사, 비서, 무역영어 등이 있다.

목포상공회의소 최창호 사무처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보완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수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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