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 위생 등 다양한 방면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본사에서 강성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롯데마트와 슈퍼 임원 34명을 대상으로 기본 인명 구조술(BLS·Basic Life Support) 교육을 진행했다. 롯데마트에 방문한 고객과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총 114명의 본사, 점포, 신선품질혁신센터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기본 인명 구조술 강사 자격 취득을 완료했다. 전체 안전관리자는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성인, 아동, 소아 심폐소생에 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시 이물제거법 등에 대한 실습 교육 16시간을 이수했다.
이들이 취득한 기본 인명 구조술 강사 자격은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한 자격 사항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명 구조술 교육을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과 숙련도를 높여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대구 목련시장에서 전통시장 위생 안전 컨설팅도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관계자들이 대구 목련시장 내 식당과 다양한 업장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전통시장에서 자칫 취약해 질 수 있는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4월 롯데마트, 롯데중앙연구소와 목련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품질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품질 상생 업무협약은 그동안 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진행했던 시장 홍보, 봉사 활동, 대형 유통 채널 판로 지원 등에서 더 나아가 전통시장의 위생 안전 관리와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측은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가 보유한 식품 안전에 관한 역량을 나누고 환경 개선 물품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상생의 폭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