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긴급 구호물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7월 17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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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전북 익산 이재민 대피소인 함열초등학교에서 컵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전북 익산 이재민 대피소인 함열초등학교에서 컵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들에 대해 식품업계가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 개를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이재민뿐만 아니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경북과 충북 지역에 긴급 지원한다. 농심이 매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양식품도 생산공장이 위치한 전북 익산지역 주민들에게 컵라면 5000여개를 전달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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