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더쿠’는 한 가지 분야에 몰입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덕후’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자신이 가장 깊게 빠진 영역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자신과 비슷한 덕후들을 모으고, 돈 이상의 가치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개코와의 인연? 유튜브 채널 와디의 신발장에서 인기가 많은 영상 중 하나는 가수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의 신발장이다. 조회 수는 약 74만 회에 이른다. 개코의 소장품을 그의 작업실로 옮기는 과정에 함께했던 와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 날이 아니었다. 개코가 군 복무 시절 국군방송에서 라디오를 진행했었는데, 그 프로그램엔 언더에서 활동하는 신인 가수들과 인터뷰하는 코너가 있었다. 와디도 그 코너에 참여했던 한 명이었다. 당시 와디는 직장인이었는데 회사 탕비실에서 전화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그렇게 유선으로 시작된 인연은 인스타그램 맞팔로 이어졌고 현장에서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와디가 다니던 회사의 축제에서. 그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던 다이나믹 듀오. 와디는 개코에게 DM을 보내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줄 수 있냐는 부탁을 했다. 흔쾌히 요청을 수락한 개코 덕분에 와디는 어깨 좀 펴고 다닐 수 있었다고. |
"지용아, 난 너 신발 팔지 않았어."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가수 태양은 지난 5월 6일 공개된 웹 예능 '동네스타K3'에 출연해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에서 약 4000만 원에 거래되는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파라노이즈의 판매자가 아님을 밝혔다. 이 제품은 2019년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협업한 기념으로 지인 88명에게만 선물한 스니커즈다. 태양도 그중 한명이었다. 이 스니커즈는 판매용과 달리 나이키 스우시가 노란색인 것이 특징이다. 거래는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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