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뉴욕 레드불스 공식 후원… 2만5000명 관중에 진로 칵테일 선봬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12일 09시 48분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미국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면서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팀 중 뉴욕을 연고지로 하는 뉴욕 레드불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공식 후원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뉴욕 레드불스 축구팀의 홈구장인 뉴욕 레드불스 아레나를 찾는 2만5000명의 관중에게 구장 내 ‘진로 사이드라인 바’에서 진로소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또한 전광판과 구장 곳곳의 TV 화면, 그리고 관중석을 회전하는 LED 광고 화면에도 진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이미 하이트진로는 전략 국가인 미국 내 인기 스포츠 종목을 후원 중이다.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 야구(MLB)팀인 LA 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12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복싱기구(IBO) 수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인 한국계 복서 ‘브랜던 리(Brandun Lee)’ 공식 후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현지 유통 채널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토탈 와인(Total wine) 134개 매장, 베브모(Bevmo) 169개 전체 매장, 스펙스(Spec\'s) 200개 전체 매장에 입점했다. 또 코스트코(Costco) 17개 매장, 타킷(Target) 15개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대형 유통 채널 신규 입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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