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 고급 레지던스 수주… 1513억원 규모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3월 29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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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뷰 레지던스 투시도. 쌍용건설 제공
파크뷰 레지던스 투시도.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두바이 키파프(kifaf) 지역에서 1억 2000만 달러(약 1513억 원) 규모의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쌍용건설이 2019년 수주해 같은 지역에 2022년 6월 완공한 44층 2개 동 규모의 ‘원 레지던스’ 후속 프로젝트다.

발주처는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 및 관리 회사 중 하나인 와슬(WASL LLC)이다. 지난 1월 쌍용건설 최대주주인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은 두바이에서 와슬 그룹 CEO와 만나 전략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확인했다.

파크뷰 레지던스는 지상 44층 1개 동 465가구 규모로 건물 4각 모서리 부분들이 통유리로 마감된 외관이 특징이다. 단지 내 주거시설 외에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보류됐던 고급건축과 SOC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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