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 회사채 수요예측서 5600억 몰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8일 16시 34분


코멘트
GS EPS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5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56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GS EPS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10bp, 5년물은 ―26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 EPS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 중이다.

GS계열의 민자발전회사로 1996년 10월에 설립된 GS EPS는 충남 당진에 2406메가와트(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발전 및 2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 등 총 2616MW 규모의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발전소 가동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발전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가 가능한 바이오매스 발전업을 영위하는 등 사업구조가 다변화돼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