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원전 협력사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서울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간담회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및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신한울 3·4호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황주호 사장은 “2025년까지 신한울3·4호기와 새울3·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해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들은 신한울3·4호기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보이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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