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날개달기 사회공헌… 여성 장애인들 '긍정적인 삶' 찾아와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31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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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필수 보조기기 맞춤 제작 지원
LG생건 “체계적 ESG 사업 방안 모색할 것”

LG생활건강은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의 4년 차를 맞아 ‘성과 결과 공유회’를 최근 개최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행사에는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여성 장애인이 참석해 긍정적인 삶에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생활건강 ESG 경영의 일환인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여성장애인 날개달기(이하 날개달기 사업)’는 2020년 시작됐다. 지난 3년간 총 82명의 여성 장애인이 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가 사업 기금으로 사용되는 등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으로 자리 잡았다.

날개달기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이동용(수전동 휠체어, 전동모듈키트) △차량용(핸드컨트롤러, 사이드서포터, 방향지시기) △정보접근용(화면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학습기) △아이돌봄 및 가사용(배변 알리미, 높이조절 유아 침대/싱크대) 등 생활에 필수적인 기기가 지원되고 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총괄 전무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재를 확보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주요한 ESG 전략이다. 더 많은 여성장애인들에게 실용적이고 필수적인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해 그들의 역량이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곳에 집중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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