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 생명존중 연중 캠페인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에 앞장선 펫프렌즈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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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girl Campaign]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유실·유기 동물 수는 지난 2017년 10만 마리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총 11만 8천여 마리가 버려졌으며, 이는 매일 324마리의 동물이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동물의 수를 오는 2027년까지 절반 수준인 6만 마리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는 이에 발맞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보호소에 있는 유실·유기 동물의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입양 서비스를 도입했다. 반려동물의 사진과 함께 품종과 나이는 물론 중성화 여부까지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진 하단의 ‘문의하기’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호 중인 보호소로 즉시 연결된다.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돕기 위해 입양전 체크리스트와 입양 절차 등도 자세하게 안내한다. 입양 시 발급받은 입양 확인서를 펫프렌즈의 24시간 채팅 상담을 통해 제출하면 새로운 반려 가족의 정착을 돕기 위한 입양 지원금도 제공한다.

펫프렌즈는 지난달 국가동물등록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입양 서비스를 실시하며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입양 서비스는 가족을 찾는 예비 반려인들의 발품을 줄여주고 새로운 가족과의 시작을 도와주는 공동육아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펫프렌즈를 통해 더 많은 유기 동물들이 새 가족을 찾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펫프렌즈는 지난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에 공동으로 인수되며 성장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투자에 힘입어 단순 펫커머스를 넘어 업계 1위의 입지를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종합 펫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글/신동구(생활 칼럼니스트)
사진/펫프렌즈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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