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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맏형 한울원전 3호기, ‘4382일’ 최장기간 연속 운전 신기록
뉴스1
입력
2022-12-28 16:10
2022년 12월 28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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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형돔 맨 왼쪽이 한울원전 3호기.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표준형원전인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 운전 신기록인 4382일 무정지 연속운전(계획예방정비기간 제외)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울원전 3호기는 지난 2008년 7월25일일 운행에 들어간 이후 이날까지 가동 , 자체 기록 중인 최장 연속운전 일수 3885일을 갱신했다.
이는 국내 원전 최초로 9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OCTF*)을 기록한 것으로, 한수원은 9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OCTF)은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가 보유 중인 8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기록도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은 정비·운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의 한주기 동안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표준형 원자로 중 맏형 격인 한울원전 3호기는 국내 자립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이다.
한울원전 3호기가 9주기 동안 생산한 누적전력량은 1095억 kWh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약 2년 2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021년 기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연간 사용 전력량은 약 503억kWh였다.
이 발전량을 타 발전원으로 대체한다고 가정할 경우 유연탄은 9011만톤, 석유는 7685만톤, 그리고 LNG는 3969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것으로 평가된다. 온실가스 저감도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울원전 3호기는 주요설비 정비를 위해 28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한 뒤 약 46일간의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발전설비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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