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적격담보증권에 은행채 등 추가…6조원 한도 RP매입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27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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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금융권에 자금을 공급할 때 담보로 받는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공공기관채와 은행채, 공공기관채 등 채권이 포함됐다.

한국은행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단기금융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기관채와 은행채와 9개 공공기관 발행 채권을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증권금융 등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기관에 대해 6조 원 규모의 RP 매입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대출 적격담보증권 대상도 3개월 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국내은행의 추가 고유동성자산 확보 가능 규모는 최대 29조 원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제공비율의 인상 계획을 내년 2월로 3개월 연기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의 담보 부담은 7조5000억 원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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