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스마트폰 제어하는 AI서비스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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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CSI 1위 기업]
이동전화 부문
SK텔레콤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오르며 조사 시작 이후 25년간 변함없이 최고 자리를 지켰다.

유영상 대표
유영상 대표
이동통신부문에서 2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전년 대비 1.2점 상승한 86.3점을 기록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는 안정적인 5세대(5G) 인프라 제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이 지향하는 ‘AI 서비스 컴퍼니(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의 콘셉트가 고스란히 담긴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이 5월 출시됐다. ‘A.’은 캐릭터와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고, 일정관리, 전화걸기, 문자메시지 발송 등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겪는 번거로운 일들을 음성 명령으로 처리 가능하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사업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든 구독상품 ‘T우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관련 생태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선보인 구독상품 ‘T우주’는 온·오프라인 쇼핑과 식음료 영역, 디지털 서비스, 화장품, 교육, 가전 렌털 등 고객들의 소비 생활 전반과 연결된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함으로써 출시 1년 만에 월 13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구독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SK텔레콤은 본업과 연계된 AI·ICT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 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AI 돌봄서비스’는 1만2000명에게 제공되어 사업 초기 대비 4배 이상 수혜자를 늘리고, ‘긴급 SOS’ 기능을 통해 2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또한 ‘NUGU 코로나·백신 케어콜’은 연간 8만4729시간 동안 안내 전화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업무 부담을 약 85% 경감시켰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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