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3000억 원 들여 상생 실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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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길을 찾다]
카카오

카카오는 4월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성장방안을 발표한 뒤 5개월에 걸쳐 약속을 이행해오고 있다. 카카오는 5년간 3000억 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공연 예술 창작자,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가, 지역 사회, 이동·디지털 약자 지원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전국 상인을 지원하는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튜터가 시장에 상주하며 카카오톡 채널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첫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전국 전통 시장 10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운영 1년 만에 1740t가량의 농축산물이 약 32만 명의 소비자에게 전달됐다. 누적 거래액은 70억 원 규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웹툰-웹소설 작가 대상 국내 최초 재단 ‘카카오창작재단’을 설립해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창작 활동 지원 사업, 창작자 지망생 지원 사업, 캠페인 공익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이달 초 사람에 대한 투자로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3’로 사회혁신가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3번에 걸쳐 39명의 사회혁신가를 선발했으며 이들이 사회 혁신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매월 활동비와 홍보채널,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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