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혜택 누릴 평택 지식산업센터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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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스마트팩토리

세금·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 시장 투자가 쉽지 않은 가운데 지식산업센터가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준공된 ‘평택 스마트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3.984m²(약 1만3305평) 규모의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인근에는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있다. 여기에 경기도 최대 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와 여연한산 일반산업단지 등 20여 개 산업단지 관련 잠재 수요도 갖추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이라는 점도 강점 가운데 하나다.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준공과 함께 이미 입주가 시작돼 바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가진 장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주로 개인사업자가 입주하는 상가와 달리 법인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기 때문에 한번 임차인을 확보하면 임대료가 밀리거나 공실이 발생할 위험이 적은 편이다. 또 다른 장점은 세제 혜택이 많다는 점이다. 정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소유권을 이전할 경우 취득세가 50% 감면된다. 무엇보다 대출 비율이 높아(분양가의 80∼90%)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특히 ‘평택 스마트팩토리’가 들어서는 평택 지역은 삼성, LG 등 대기업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인 평택캠퍼스에 약 180조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추가로 38조 원을 투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평택#스마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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