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스페셜티 제품 늘려 해외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김윤 회장, 하반기 전략 발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사진)이 1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2022 삼양그룹 임직원 조회에서 “위기이기 때문에 생기는 새로운 기회가 있다”며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 사업의 사업화 속도 제고 등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김 회장은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해외 거점 마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기존 전략은 악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효하다”며 “중장기 목표 ‘비전(Vision) 2025’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5년 단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그룹의 성장 방향을 정한다. 현재 추진 중인 ‘비전 2025’는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헬스 앤드 웰니스(health&wellness)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삼양그룹#김윤#스페셜티 제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