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우수 중소기업 판로 개척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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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파트너사, 스타트업 등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19일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진행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입점 품평회에는 총 43개 중소업체가 참가했다. 평가 우수업체는 롯데백화점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고 상생 특별수수료 적용, 인테리어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 롯데 e커머스와 연계해 온라인 판매 채널 및 해외 판로 개척도 도움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는 롯데벤처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다음 달 6일까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모집을 진행한다.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6개월간 협업을 통해 검증을 거친 뒤 사업 실증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나섰다. 3월 25∼29일 두바이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 사와 중동 인접국가 바이어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총 640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상담금액은 79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입점사를 비롯해 온라인몰 등 우수 파트너사 100개사를 선정해 임직원들의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우수 파트너사 ㈜두본의 말레이시아 공장부지 임대제공, 설비투자 지원, 법률자문 등을 통해 현지 진출을 도왔다. 롯데케미칼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2010년부터 두본 제품을 공급받아 합성수지 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하고 있다. 또 공동 연구를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 해외 판로개척 및 공장 설립 지원 등으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022년도 우수 파트너사’ 73개사를 선정하고 관련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보다 우수 파트너사를 대폭 확대해 포상했다. 선정된 파트너사들에는 포상금뿐만 아니라 계약 기회 확대, 경영개선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신청 시 우선권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상생경영#공기업#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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