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양주회천 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내일부터 1000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7일 11시 43분


코멘트
서울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하락했다. 1월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24일 기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20년 5월 4주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2022.1.28/뉴스1 © News1
서울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하락했다. 1월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24일 기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20년 5월 4주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2022.1.28/뉴스1 © News1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올해 첫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공급에도 일부 추첨제 물량이 나와 1인 가구나 소득기준을 초과한 맞벌이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등도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파주운정3(우미린), 양주회천(대광 로제비앙) 지구로 약 1000채 규모가 공급된다. 전체 물량의 21%(212채)가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공급된다. 특히 일반공급 추첨물량(92채) 외에도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의 30%(120채)도 추첨제로 공급된다.

이중 파주운정3지구에서 풀리는 물량은 전용면적 84㎡ 501채로 추정분양가는 평면에 따라 4억 3060만, 4억40709만 원으로 책정됐다. 파주운정3지구는 총 4만5000채 규모로 조성되며 교육 특화지구를 표방한다. 지구 내에는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 혁신학교인 동패초, 중, 고, 한빛초, 분야별 특화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 경의중앙선 운정역, 야당역 등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양주회천지구에서는 전용 74㎡ 109채, 84㎡ 393채가 나온다. 추정 분양가는 74㎡가 3억 6626만 8000원, 84㎡는 평면에 따라 4억 1370만, 4억 1637만 원으로 책정됐다. 양주회천지구는 2만 3000채 규모로 조성되는 주택지구로 청담천, 덕계천과 연계한 공원, 초, 중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GTX C노선 덕정역, 지하철 1호선 덕계역, 덕정역, 회정역(예정) 등 광역교통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 공급시기를 본청약 1~2년 전 미리 실시하는 제도다. 추정 분양가는 신청일 기준 추정 가격이기 때문에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의 이유로 본청약 시점에 변동될 수 있다. 민간 사전청약은 전체 물량의 37%가 일반 공급으로 풀린다. 공공 사전청약 일반공급(15%)보다 비중이 높다.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풀린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