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닥터유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2020년) 대비 48% 성장해 680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9년부터 ‘맛있는 건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등 다양한 라인업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백질바는 지난해 2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브랜드 성장에 크게 일조했다.
또 저당·저염·저지방 등 건강 트렌드가 불면서 ‘에너지바 호두’, ‘닥터유 드링크 카페라떼’ 등 당 함량을 낮춘 제품도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닥터유는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까지 출시하면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오리온은 올해에도 건강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시간·장소·상황별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을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는 건강’이라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닥터유가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건강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한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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