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 암파쇄장치로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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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지식재산 부문

현장모습


굴착기 어태치먼트 전문제조사 ㈜대동이엔지가 ‘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지식재산 부문에서 수상했다.

박정열 대동이엔지 대표는 건설기계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특허 37건, 신기술 1건, 디자인 상표권 3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고주파 진동을 이용해 암반을 파쇄하는 장비인 ‘브리오 리퍼’는 도심지 발파로 인한 소음 및 진동 민원을 해소하는 장비로 인정받으며, 올 1월 도심지 저소음 암파쇄장치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특히 12월 2일 강원도 횡성군청주관으로 ‘북천 공영주차장’ 준공식에 지자체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인 ‘브리오 리퍼’를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저소음 암파쇄공법은 대동이엔지가 지향하는 ‘발파 없는 세상’의 일환으로 도심지 건설현장에서 발파로 인한 소음 및 진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박 대표는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상생 협력과제로 친환경 저진동·저소음 암파쇄공법을 공동 연구개발해 건설공사 중 소음 및 진동이 크게 발생하는 민원 발생 지역에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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