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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7.6년 꼬박 모아야 서울 내 집 마련…文정부서 7년 늘었다

입력 2021-11-29 16:23업데이트 2021-11-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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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1.11.22/뉴스1 © News1
중위 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사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7.6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 기간은 10.9년에서 17.6년으로 7년 가까이 늘었다.

29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올해 9월 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은 17.6으로 나타났다.

PIR은 주택가격을 가구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주택가격과 가구소득은 각각 1분위(하위 20%)~5분위(상위 20%)로 분류돼 총 25개의 PIR이 산출된다.

PIR은 주로 중위 소득(3분위) 계층이 중간 가격대(3분위)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를 기준점으로 삼는다.

PIR 17.6은 중위 소득 가구가 17.6년간 연간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아야, 지역 내 중간가격 주택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기간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는 10.9에 불과했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 서울 PIR도 급격히 늘었다. 올해 6월에는 18.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1월 9억185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9억원을 돌파했다. 직전 10월보다 969만원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0월보다 2090만원 오른 12억3729만원, 단독주택은 9억5475만원, 연립주택은 3억3492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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