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임상영양학회 학술대회 참석…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 필요성 강조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23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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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2021 한국임상영양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만성질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개발을 위한 기준 규격 및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술환자의 영양과 특수의료용도식품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지난 20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최근 암수술 치료와 환자 관리 △특수의료용도식품 관리방안 △장기이식 환자-임상과 영양치료 업데이트 △새로운 진료지침과 임상영양치료 적용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자로 참석한 최원선 매일유업 팀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영양상태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환자용 식품과 구분되는 특수의료용도식품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공복혈당장애 등 고위험군의 질병 관리를 위해서는 특수의료용도식품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정상적으로 섭취·소화·흡수 또는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거나 질병·수술 등 임상적 상태로 일반인과 생리적으로 다른 영양요구량을 갖고 있어 충분한 영양공급 또는 일부 영양성분의 제한 또는 보충이 필요한 사람에게 식사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할 목적으로 제조·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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