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부문서 ‘세계 최정상’ 인정 받은 선도 기업

권혁일 기자 입력 2021-11-05 03:00수정 2021-1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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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강원 춘천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 전경.
한성숙 대표이사 사장
네이버가 국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12월에는 관련 실무팀을 신설하는 등 선도적인 ESG 경영을 위해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네이버는 지난 반기보고서를 통해 MSCI ESG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작성·발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로, 글로벌 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지표이자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다. AAA 등급은 MSCI 최고 등급으로, 국내에서 이 등급을 받은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는 ESG에 해당하는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영 방침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기업지배구조평가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A+등급(종합 등급 A+)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3분기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더 많은 양을 감축, 상쇄하겠다는 ‘카본 네거티브’ 계획을 발표하고, 2021년 초부터 연차별 이행 로드맵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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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춘천에 연 네이버의 첫 데이터센터 ‘각 춘천’은 친환경적으로 서버의 열을 내리기 위한 많은 노력과 기술을 투입해 데이터센터로는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중 가장 1에 가까운 1.1대의 PUE(전력 효율 지수)를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 탄소저감 기술은 현재 세종시에 건축 중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각 세종의 용량이 각 춘천보다 6배 더 큰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절감 효과, 탄소배출 감소효과도 아시아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환경 영역 강화를 위해 1784 신사옥 및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앞두고 올해 2월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4월에는 UNGC에도 가입했다. 8월엔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14001도 획득한 바 있다.

사회 분야에도 네이버는 기업윤리규범과 AI윤리준칙, 개인정보 자기통제권 관련 정책, 컴플라이언스 조직 신설과 체계 정립,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 직군별 교육 훈련 체계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내 최초 ‘QR체크인’ ‘클로바 케어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도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 및 사회공헌의 대표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을 5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가 2014년 시작한 온라인 창업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는 소상공인(SME)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SME에게 배송완료 다음 날 판매대금의 100%를 무료로 정산해 주는데, 이는 국내뿐 아니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보다도 빠르다.

이와 함께 세무·노무 지원이 필요한 SME들을 위한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 창업 초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비즈니스 안정을 위해 1년간 매월 500만 원까지 순 결제금액에 대한 결제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네이버 쇼핑검색 노출을 원하는 판매자의 경우 매출연동수수료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 역시 네이버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는 2020년 10월 KCGS가 발표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시총 10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문 A+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2017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외부인인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한성숙 대표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 바 있다. 보고서는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으며 한성숙 대표가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또 네이버는 올해 3월 5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데뷔 발행에 이어 5월 3억 달러 규모의 증액 발행에도 성공했다. 특히 네이버의 이번 해외사채 리오프닝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총 8억 달러가 된 네이버의 지속가능채권 규모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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