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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환테크 상품’ 달러보험 가입자 제한 안하기로

입력 2021-10-25 03:00업데이트 2021-10-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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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반발에 일반판매 유지 ‘환테크’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달러보험의 일반 판매가 계속 허용될 예정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달러보험 등 외화보험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과다 수수료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외화보험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할 방침이다.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부와 지급이 미국 달러 등 외화를 기준으로 이뤄지는 상품이다. 저금리 시대에 안전자산인 달러와 연동해 수익을 내려는 이들이 늘면서 계약자는 2017년 1만4475명에서 지난해 16만5746명으로 급증했다.

문제는 보험금을 받을 때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지 못하고 가입하는 불완전판매도 함께 늘었다는 점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달러보험 가입자를 달러 소득자 등 실수요자로 제한하고 보험사가 환차손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사실상 달러보험 퇴출 선고라고 업계가 반발하자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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