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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동결해야”…‘벼랑 끝’ 중소·소상공인의 호소

입력 2021-07-05 17:03업데이트 2021-07-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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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뉴스1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5일 최저임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에 ‘최저임금의 현 수준 동결’을 주장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확정하는 결정시한은 오는 8월 5일로 한 달을 앞둔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4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문’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법, 노조법, 공휴일법 등으로 기업들이 숨을 쉬기 힘들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지금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 정상화가 시급한 만큼 내년 최저임금은 지금 수준에서 유지돼야 한다”며 “지금도 10개 중 4개의 중소기업은 정부의 지원금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단체들은 “국내 최저임금이 중위 임금 대비 62.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29개국 중 6위이며 평균인 54.2%보다도 높다”면서 “주요 선진국에도 없는 주휴수당을 고려하면 이미 최저시급이 1만 원을 넘었고 그 격차가 더욱 크다”고 하소연했다.

반면 노동계는 지난달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3.9% 인상한 시간당 1만800원을 요구한 바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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