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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당첨 평균 72.9점…역대 최고 갈아치웠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6-25 09:28
2021년 6월 25일 09시 28분
입력
2021-06-25 09:27
2021년 6월 25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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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건축 현장. © News1
당첨만 되면 ‘10억원 로또’라고 불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청약 가점 평균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시장의 예상대로 ‘고득점·현금부자’들이 몰리면서 하반기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을 받는 강남권 분양 단지들에도 고득점자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24가구를 모집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청약 당첨자 평균 가점은 72.9점이었다. 이는 직전 최고 가점인 은평구 수색동 ‘DMC센트럴자이’(71.1점)를 뛰어넘는 점수다.
특히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84점 만점자도 나왔다. 6가구를 모집하는 74㎡B에서다. 해당 주택형의 경쟁률은 471.33대 1이었고, 당첨자 중 최저점은 78점, 당첨자 평균 가점은 80.5점이었다.
가장 많은 가구 수(112가구)를 모집했던 59㎡A의 당첨자 112명은 최저점 73점, 최고점 79점이었고 평균 가점은 74.35점으로 조사됐다. 59㎡B는 69~79점 사이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평균 가점은 69.81점이었다.
2가구 모집에 통장 3747개가 몰리면서 187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46㎡A 주택형은 73점과 76점이 당첨됐다.
59㎡B 주택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 가점 평균이 74점을 웃돌았을 정도로 고득점 통장이 쏟아졌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슈인 2030 청년층의 ‘패닉바잉’이 하반기 가속할 것으로 봤다. 원베일리 청약에서 탈락한 통장들이 하반기 다른 청약시장에도 던져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하반기에는 Δ강동구 강일동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Δ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Δ둔촌주공재건축 등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청약 당첨자의 평균 가점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면서, 이번에 당첨되지 못한 고득점 통장이 하반기 예정된 분양 시장에도 계속 던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청약 대기자들이 무주택 유지를 위해 전세로 대기를 해야 하고, 실거주 요건 강화로 전세 물량도 줄어들 것”이라며 “전세 시장의 불안은 불 보듯 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간 해소를 위해서는 거래세를 낮추고 규제를 줄이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공급 청약에는 3만611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61.23대 1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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