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국제유가…연평균 60달러 중후반대 예상

뉴시스 입력 2021-06-23 13:47수정 2021-06-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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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차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 개최
백신·경기부양책 등에 유가 '급상승'
하반기는 OPEC+ 증산 여부 등 변수
국제 유가가 2년 8개월 만에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인 가운데, 하반기 변수는 있지만 연평균 배럴당 64~69달러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유가 상승요인 점검을 위해 23일 ‘제 97차 국제전문가협의회’를 개최했다.2004년부터 시작된 협의회는 고유가에 대비해 유가 상승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최근 국제유가는 지난해 말 다수 기관이 예측한 배럴당 40~56달러 수준을 넘어 가파르게 오르며 70달러대에 안착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석유 수요 회복, OPEC 플러스(OPEC+)의 감산합의 등 석유시장 불확실성이 크다”며 “국제유가 상승요인을 점검하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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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참석한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금융센터, S&P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 등은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안 조정에 따른 공급 축소 ▲코로나19 백신 보급 및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달러화 약세 등에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국제유가는 OPEC+의 증산 여부, 이란 핵 협상,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등에 따라 변동을 보일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도 현재 수준에서는 올해 연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64~69 달러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하반기 중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 수급 여건으로는 1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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