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10개 건설사 공사현장서 근로자 14명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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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현장에서 해빙기 사고 발생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원대연>
지난 3월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현장에서 해빙기 사고 발생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원대연>
올해 1분기(1∼3월) 국내 100대 건설사 중 10개 건설사의 공사 현장에서 총 14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1분기에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1분기에는 태영건설과 삼성물산, DL건설 등 10개 건설사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14명의 건설 근로자가 숨졌다.

1분기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태영건설(총 3명 사망)이었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 DL건설에서는 각 2명의 건설 근로자가 숨졌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라, 금강주택, 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에서도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10개 건설사#건설현장#근로자#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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