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품에 ‘재활용 우수’ 친환경 포장 적용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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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음료 기업]풀무원

풀무원은 2019년 5월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포장 확대를 선언했다.
풀무원은 2019년 5월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포장 확대를 선언했다.
풀무원은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한 1980년대부터 자연·생명의 가치를 우선시하며 기업 미션인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을 이루기 위해 비재무적 요소를 강조해왔다.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반영해온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한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식품기업 중 최초로 4년 연속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ESG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또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의 탄소경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다우존스가 평가하는 지속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식품산업 부문 116개 글로벌 식품 기업 중 6위에 올라 2년 연속 10위권 안에 들면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국 식품 기업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했다. 제품 제조 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했으며 두부공장, 김치공장, 물류센터 등 전국 9개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 집열 설비를 구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생산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또 2022년까지 풀무원의 모든 제품에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35%, 에너지 사용량 24%, 물 사용량 50%, 폐기물 배출량 6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한국의 식음료 기업#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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